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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들을 대표하는 유학생 이미지입니다.
전세계인들을 대표하는 유학생 이미지입니다.

 

지구촌은 하나이고 거대한 지구촌은 한 지붕 아래  무지개처럼 일일생활권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구촌 동쪽에서 서쪽으로의 이동은 이제 낮선이 아닌 글로벌화가 오히려 자연스럽고 AI의 자동화로 인한 첨단의 과학은 눈부시게 빠른 변화를 재촉합니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여 2025년 현재 해외유학에 대한 관심은 더욱 열망적이고 최근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뿐 아니라 재수생, 취업준비생, 직장인까지 폭넓은 세대가 해외학위, 어학연수, 직업교육 등의 목적으로 유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는 매년 한국 국내에서는 다양한 유학 관련 정보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해외유학 박람회’의  규모는 유학정보에서 단연 국내 최대의 행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박람회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수백 개의 교육기관과 수천 명의 방문자들이 참여하여 실무적인 유학 준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 유학 박람회 코엑스 개최 및 운영 현황

코엑스 유학 박람회는 전 세계 교육기관과의 실질적인 연결 기회를 갖게 되는 광활한 행사이며 한국유학협회(KOSA), 교육부, 유학 전문 기업들이 공동 주최합니다. 2025년도 봄 박람회는 3월 15일~16일, 가을 박람회는 9월 21일~22일 양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됩니다. 참가국은 총 28개국, 교육기관은 450여 곳에 달하며,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약 14,000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사전 등록 시 맞춤형 상담 일정 예약과 설명회 우선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부스는 국가별 구역으로 구성되며, 각국 대표관, 대학관, 어학연수관, 비자정보관, 장학금 안내관, 학위연계관 등으로 세분화되어 효율적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통역 스태프, 유학전문가, 입학사정관, 이민법 전문가 등이 상주해 방문자와 1:1 상담을 진행하며, 일부 교육기관은 현장에서 입학지원서 접수 또는 예비 합격 판정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각국 대사관 산하 교육부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공신력 높은 정보 제공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2. 참가국 주요 프로그램 구성

 

 

 

2025년도 박람회에 참가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핀란드, 네덜란드, 체코, 아일랜드, 스웨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28개국이며, 이들 국가는 유학 목적에 따라 아래와 같이 특징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SAT 폐지 및 지원 전형 다양화 이후 입학사정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홀리스틱 입학 평가’, ‘에세이 전략’, ‘비교과 활동 정리법’ 등에 대한 심화 설명이 진행됩니다. 하버드, 컬럼비아, UC버클리, 미시간, 코넬, 보스턴, USC 등 주요 대학 부스가 성황을 이뤘으며, 일부는 박람회 기간 중 실시간 인터뷰도 진행하곤 합니다.

 

캐나다: Co-op 프로그램과 영주권 연계 취업 시스템(PR Pathway)을 중심으로, 온타리오, 브리티시컬럼비아, 앨버타 지역의 대학들이 참가합니다. 토론토대학교, UBC, 워털루대학교,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등에서 각 전공별 입학 조건과 GPA 기준을 상세히 안내했습니다. 컬리지와 유니버시티 간 연계 과정 정보도 방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국: UCAS 지원 시스템 시연, Russell Group 진학 전략, 옥스퍼드·케임브리지 인터뷰 가이드 등 실전 정보 위주의 세션이 인기였으며, 각 대학은 SOP(자기소개서), 레퍼런스, A-level 또는 IB 성적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 EU 국가 대상 장학금이 강화되면서 한국 유학생에게 등록금 감면 혜택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호주/뉴질랜드: 졸업 후 PSW(Post Study Work) 비자 확대, 고급 기술직 연계 학과 소개, 어학연수 후 학위과정 진학 사례 공유가 이뤄졌으며, 간호학·의료과학·IT 계열 학과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습니다.

 

유럽 국가: 독일, 프랑스, 핀란드, 스웨덴 등은 공립대학 무료 또는 저비용 유학제도를 강조했으며, 영어 강의 학과 확대와 유럽 학위의 글로벌 인정도를 부각했습니다. 네덜란드와 체코는 아트, 디자인 계열 학과의 글로벌 커리큘럼을 설명하고 포트폴리오 클리닉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3. 핵심 프로그램(실질적인 유학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정보 전달이 아닌 실행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입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예시입니다:

  • 1:1 입학사정관 상담: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가자와 상담하며, 지원서 작성, 포트폴리오 검토, GPA 환산, 에세이 첨삭 등을 현장에서 진행합니다.
  • 비자 설명회 및 체류 전략 세미나: 미국 F-1, 캐나다 Study Permit, 영국 Tier4, 일본 학생비자, 호주 Subclass 500 등에 대한 조건과 최근 법규 개정 사항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 전공 특화관: 공학/IT/디자인/심리학/의료계열/호텔관광 등 주요 인기 전공별 진학 가이드라인과 장학금 제도를 통합 안내합니다.
  • 학부모 상담존: 학부모 전용 상담 공간에서는 학비 구조, 안전 문제, 홈스테이 및 기숙사 조건, 생활비 등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 포트폴리오 리뷰존: 아트&디자인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 포트폴리오 예약 첨삭과 피드백을 통해 실전 경쟁력을 높입니다.

2025년부터는 AI 기반 진로적성 테스트도 도입되어, 참가자가 키오스크 또는 앱을 통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전공, 국가, 학교를 추천받는 시스템도 제공됩니다.

4. 트렌드와 변화되는 유학 비자·장학 제도

2025년도의 박람회에서는 팬데믹 이후 정착된 하이브리드 유학 시스템도 핵심 키워드입니다. 일부 미국·영국 대학은 1~2학기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며, 나머지는 현지 체류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비용 절감과 일정 조절에 유리한 플랜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수혜 장학금 확대가 눈에 띄는 트렌드일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SAT 또는 ACT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 되면서 GPA 중심의 조건부 입학과 Merit 기반 장학금이 확대되고 있으며, 캐나다는 외국 학생 대상 자동 장학 시스템을 시행 중입니다. 예: U of T는 GPA 3.8 이상 + IELTS 6.5 이상 시 연간 최대 5,000 CAD 지원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비자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도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2025년 3월부터 Study Permit 전자 승인 시스템(eAPP)을 전국 확대 적용했으며, 영국은 VFS Global을 통한 디지털 바이오정보 수집을 시행 중입니다. 일본은 온라인 비자 신청 플랫폼을 개방해 평균 심사기간을 20일 이내로 단축했습니다.

참고사항

코엑스 유학 박람회는 한국 유학 준비생들이 유학의 목표 국가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여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2025년도를 기준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91.2%(KOSA 설문조사 기준)로 나타났으며, 실제 입학 지원으로 이루어진 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엑스 유학 박람회는 더 많은 국가와 기관들을 유치하며, 입학 전략과 교육 트렌드를 통합한 고도화된 행사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코엑스 해외유학 박람회를 통하여 유학 여정의 시작점부터 원활하게 이루어서 성공적인 유학과정을 완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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