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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사용되는 현금. 신용카드의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납니다. 연봉 7,000만 원 이하 근로자의 자녀도 1명당 기본공제 금액이 50만 원 증액되는 것으로 발표된 정부 세제의 개편안의 소득 공제 제도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근로자들의 세부담을 줄이고 소비진작을 유도하기 위해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한도를 상향 조정하고, 자녀 셋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는 월세 세제 혜택도 확대하는 등 소득공제 혜택이 확대되어 달라집니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소득공제 제도
2024년 7월에 발표된 '2024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근로소득자의 실질적인 세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방향의 일환입니다. 기존에는 카드 사용 금액이 연간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 일정 비율로 공제 혜택을 주었습니다. 공제율은 신용카드 15%,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30%이며, 연간 한도는 최대 300만 원까지였습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공제율은 유지하면서 한도 금액을 늘리거나 항목별 공제 차등 확대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봉의 25% 초과하여 사용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지출에 대하여 15~40% 수준을 소득에서 공제(소득공제)하며, 연봉 7,00만 원 이하의 경우 1자녀 가구는 350만 원, 2자녀 이상 가구는 400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3자녀 이상 가구에 관하여 월세 지원도 확대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하여 전용면적 기준을 100m 제곱으로 확대, 대학생 자녀가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어도 교육비 세액공제를 해주기로 하는 등 세액공제 혜택이 늘어남을 주목하여 세액 공제혜택이 누락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공연비 등에 대해 별도로 적용되던 한도 역시 현실화되며, 고향사랑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증액되는 등, 젊은 세대 및 맞벌이 가구에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 돌아가도록 구조를 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소비 활성화와 세제 형평성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며,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혜택(연봉 7천만 원 이하 자녀 공제 50만 원 인상)
세제개편안의 또 다른 주요 내용은 연봉 7,000만 원 이하 근로자의 자녀 1인당 기본공제 금액을 현행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는 점입니다. 이 개정안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중산층 가구의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자녀 1명당 공제 금액을 200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는 둘째, 셋째 자녀 추가공제와는 별도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연봉 6,800만 원의 근로자가 자녀 2명을 부양하고 있을 경우, 기존에는 총 300만 원(150만 원 × 2명)만큼 공제해 주었으나, 개정 후에는 총 400만 원(200만 원 × 2명)으로 공제액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따른 실질 세금 감면 효과는 수십만 원에 이를 수 있으며, 중위 소득 가구에게는 큰 혜택입니다.
꿀팁과 유의사항(제도 활용 팁과 유의사항)
이러한 혜택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우선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은 본인 명의로 사용한 내역만 인정되며, 가족 카드나 타인 명의 사용분은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이 공제율이 높기 때문에, 전략적인 소비가 필요합니다.
자녀 공제 관련해서는 기본공제 대상이 되기 위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연 소득금액이 100만 원 이하(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 급여 500만 원 이하)인 자녀만 해당됩니다. 또 자녀가 중복 부양가족으로 등록되어 있으면 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부부 중 한 명만 공제 신청 가능합니다.
또한 중요한 점은, 이번 세제개편안이 2026년 귀속분부터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즉, 실제 연말정산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시점은 2027년 1~2월이며, 그전에 계획적인 소비 및 소득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디지털화에 따라 향후 홈택스를 통한 사전공제내역의 자동 조회 범위를 확대하고,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강화해 납세자의 편의도 높일 것입니다. 따라서 제도 변경을 꾸준히 확인하고 관련 공지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026년부터 시행되는 소득공제 제도 개편은 근로자들의 세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더욱이 연봉 7,000만 원 이하의 가구에게는 자녀 공제 확대와 카드 사용 공제 상향이 동시에 적용되므로,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변경되는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연말정산 전략을 미리 세워 실질적인 절세 혜택을 꼭 받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