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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여행 이미지
    포르투갈 여행 이미지

     

    태국보다도 뜨거운 열기를 이겨내는 시원한 바다 크루즈 여행이 인기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크루즈 여행지 중 하나로, 지중해와 대서양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10일간의 스페인·포르투갈 크루즈 일정, 주요 기항지 명소와 크루즈 여행 팁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으니 여행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크루즈 여행에 한층 더 가치 있는 여행가이드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스페인·포르투갈 크루즈 일정 개요

    대서양과 지중해의 주요 도시를 탐방하는 크루즈 여행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연결하는 크루즈 일정은 일반적으로 바르셀로나 또는 리스본에서 출발해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는 코스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크루즈 일정은 바르셀로나 출항 후 발렌시아, 말라가, 카디스, 세비야, 마데이라, 리스본 등을 거쳐 포르투갈에서 종착하는 10일간의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첫날과 둘째 날은 바르셀로나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가우디의 건축물(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3~4일 차에는 발렌시아와 말라가를 거치게 되며, 발렌시아 오션그래픽 수족관이나 말라가의 피카소 미술관 등 문화·예술 명소를 둘러봅니다. 5일 차에는 지브롤터나 세비야로 향하며, 안달루시아의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후 6~7일 차에는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이나 푼샬에서 대자연과 와인 투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8~10일 차는 리스본과 포르투에서 역사 깊은 거리를 산책하거나 포르투 와인 테이스팅을 하며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는 코스입니다.

     

    대체로 크루즈 일정은 오전에 항구에 도착해 하루 종일 자유 관광을 즐기고, 저녁에 출항하는 패턴을 반복하게 됩니다. 덕분에 여행자는 매일 새로운 도시를 경험하며 편안한 숙박과 식사를 선상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주요 기항지 명소와 여행 핵심)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항구 도시입니다. 바르셀로나는 현대 건축과 전통 시장이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라람블라 거리에서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발렌시아는 지중해 해변과 예술과학단지(Ciudad de las Artes y las Ciencias)로 유명한 곳입니다. 말라가는 안달루시아 특유의 따뜻한 기후와 알카사바 성채, 피카소 생가 박물관이 대표적 관광 포인트입니다. 

     

    세비야는 알카사르 궁전과 세비야 대성당, 플라멩코 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브롤터에서는 바위산 전망대에서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마데이라섬 푼샬은 아열대 식물과 절벽 해안으로 유명하며, 마데이라 와인 시음 투어도 필수 코스입니다. 포르투에서는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 도우루 강변을 산책하거나 전통 리베이라 지구의 골목을 거닐며 지역 특산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의 장점은 이러한 다양한 명소를 한 번의 일정으로 모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각 항구에서는 현지 가이드 투어, 자전거 투어, 와이너리 체험 등 맞춤형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어 자유도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현지 음식 체험을 위한 ‘푸드 마켓 투어’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팁(크루즈 여행과 준비사항 알아보기)

     

    스페인·포르투갈 크루즈를 계획할 때는 계절과 기상 조건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5월~10월은 지중해와 대서양이 비교적 온화해 크루즈 여행에 적합한 시즌이며, 7~8월은 최고 성수기이므로 예약 경쟁이 치열하고  6개월 이상 미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선상 생활은 대부분의 식사, 공연,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가 포함되지만, 와인이나 칵테일 같은 주류는 별도 결제가 필요합니다. 또한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은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내 레스토랑에서는 스페인 해산물 파에야, 포르투갈식 바칼라우(대구 요리) 등 현지 식 테마 메뉴가 제공되어 미식가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10일 동안의 크루즈에서는 중간중간 하루 종일 바다 위에서만 머무는 ‘해상일(Sea Day)’이 포함되는데, 이때는 스파, 요가 클래스,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여행자는 여유롭게 일광욕을 하거나 선상 도서관에서 독서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 준비물로써는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등 여름용 액세서리와 편안한 운동화를 챙겨야 합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석양이 늦게 지는 편이므로 저녁 외출이나 야경 투어가 가능하므로 가벼운 겉옷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일 동안의 스페인·포르투갈 크루즈는 지중해와 대서양의 풍경, 유럽 특유의 예술과 역사, 그리고 현지 미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일정입니다. 바르셀로나의 현대적 감성과 포르투의 전통적인 매력, 마데이라의 천혜 자연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 여정은 모든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크루즈 여행을 통해 다양한 도시를 편안하게 둘러보며 불볕더위를 물리치고 유럽 여행의 로망을 실현해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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