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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빅버스(투어)
런던 빅버스 (투어)

 

런던대학 유학 중 가장 인상 깊은 여행은 '빅버스 투어 노선'이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국 유학을 출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영국은 비가 자주 내리고 안개가 많이 끼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아 긴장을 늦추지 못했던 유학 초기 생각이 스쳐갑니다. 하지만 세계 법률의 할아버지역할을 해온 영국은 그대로 영국 신사의 나라입니다. 도시 곳곳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가 밀집되어 있는 런던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넓고 복잡한 도시를 효율적으로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런던 빅버스 투어(Big Bus Tour)라고 자랑스럽게 권하고 싶습니다. 빅버스는 2층 오픈형 버스입니다.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다양한 노선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승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는 ‘Hop-on, Hop-off’ 시스템으로 첫 방문자나 단기 여행자에게 최적의 시티투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던 빅버스 투어의 대표적인 노선 정보, 운행 시간, 티켓 유형 및 추천 코스 등 전체적인 정보를 다음과 같이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정의:런던 빅버스 투어란 어떤 것일까요?

빅버스(Big Bus Tours)는 관광버스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런던 지사는 1991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Hop-on Hop-off’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승객은 1일 또는 2일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정해진 정류장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각 버스는 GPS 기반으로 자동 오디오 가이드를 통하여 런던의 역사와 문화를 영어를 포함한 11개 언어로 설명합니다. 일부 노선은 현장 가이드가 직접 설명하는 라이브 코멘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런던에서 빅버스는 총 4개의 주요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노선은 주요 관광지를 커버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티켓 구매 후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유효하며, 야경 투어가 포함된 옵션과 크루즈 티켓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선(런던 주요 노선 소개)

2025년도 기준으로 런던에서 빅버스 투어는 아래와 같은 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노선은 색상으로 구분합니다: 레드 루트(Red Route), 블루 루트(Blue Route), 그린 루트(Green Route), 퍼플 루트(Purple Route)로 구분되며 이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기노선은 레드 루트와 블루 루트입니다.

1. 레드 루트 (Red Route) : 클래식 시티 투어

레드 루트는 가장 유명한 명소를 모두 관광하는 런던 시내 중심지를 순회하는 노선입니다.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22개 이상의 정류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 정류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 런던아이 (London Eye)
  • 빅벤 및 국회의사당 (Big Ben & Houses of Parliament)
  • 세인트폴 대성당 (St. Paul's Cathedral)
  • 타워브리지 및 런던타워 (Tower Bridge & Tower of London)

이 노선은 가이드가 라이브로 해설하는 버스이며 영어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노선입니다.

2. 블루 루트 (Blue Route) : 박물관 중심

블루 루트는 런던 서쪽과 박물관 지역 중심으로 운행되며, 약 3시간 소요됩니다. 20개 이상의 정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와 같은 명소를 관광합니다:

  • 하이드파크 (Hyde Park)
  • 내셔널 히스토리 뮤지엄 (Natural History Museum)
  •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Victoria and Albert Museum)
  • 히로즈 백화점 (Harrods)
  • 켄싱턴 궁전 (Kensington Palace)
  • 런던 패딩턴역 (Paddington Station)

이 노선은 특히 쇼핑, 문화, 예술을 중점적으로 여행하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추천되고 있습니다.

3. 그린 루트 (Green Route) : 기차역과 도심 연결 셔틀버스

그린 루트는 비교적 짧은 거리로 구성된 셔틀 노선입니다. 유스턴(Euston), 세인트 판크라스(St. Pancras), 킹스크로스(King’s Cross) 같은 주요 기차역을 중심으로 시내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며, 여행자들이 기차역에서 중심 관광지로 이동하기에 적합합니다.

4. 퍼플 루트 (Purple Route) : 추가 지역 (관광지 확장)

퍼플 루트는 혼잡한 시내를 피하고 외곽의 독특한 관광지를 포함한 확장 노선입니다. 런던 북부와 남동부 지역을 일부 포함합니다. 관광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도입된 신규 노선이며 현지 느낌을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노선입니다. 운행 횟수가 제한될 때도 있습니다.

배차 간격과 운행 시간

빅버스 투어는 일반적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됩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됩니다. 배차 간격은 노선에 따라 10~20분 정도이며, 티켓 사용 시간은 첫 탑승 이후 24시간 또는 48시간 기준으로 계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후 2시에 첫 탑승을 했을 경우에는 그다음 날 오후 2시까지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실시간 버스 위치와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탑승 시간 관리가 가능합니다.

탑승 시 제공되는 이어폰으로 오디오 가이드를 청취할 수 있으며,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1개 언어가 제공됩니다. 아동용 콘텐츠도 제공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편리합니다.

티켓 유형 별가격과  예약 방법

2025년도 기준하여 런던 빅버스 티켓은 아래와 같습니다:

  • 클래식 티켓 (Classic): 1일 이용권, 주요 노선 이용 가능. 가격: 약 £39
  • 프리미엄 티켓 (Premium): 2일 이용권, 야경 투어 및 크루즈 포함. 가격: 약 £50
  • 디럭스 티켓 (Deluxe): 2일 이용 + 전체 서비스 포함. 가격: 약 £60

온라인 예약 시 최대 10~15%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일부 호텔 및 여행사에서도 현장 발권되고 있습니다.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 또는 GetYourGuide, Klook 등 여행 플랫폼에서도 가능합니다.

런던 빅버스 투어 활용법

처음으로 런던을 관광한다면 레드 루트를 선택하여 기본 관광지를 하루에 관광할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빅벤, 타워브리지, 런던아이 등 필수 스폿은 모두 포함되어 있으므로 효율적인 관광이 될 수 있습니다. 2일권 이상을 구매한 경우, 첫날은 레드 루트, 둘째 날은 블루 루트를 활용해 박물관 및 쇼핑 중심 일정을 구성하면 좋습니다. 또한 크루즈가 포함된 티켓을 구매하면 템스강 유람선을 통해서 색다른 런던의 풍경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런던아이 부근에서 출발해 타워브리지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므로 빅버스 투어와 함께 이용하면 이동이 매우 효율적입니다.

참고사항: 런던 최고의 여행은 빅버스여행

런던은 지하철 노선이 복잡하고 도보 이동이 많은 도시입니다. 체력 소모를 줄이고 런던 전구역을 체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빅버스 투어는 매우 편리한 선택입니다. 특히 다양한 언어의 오디오 가이드, 실시간 위치 추적 앱, 야경 투어와 크루즈 연계 등은 합리적인 교통수단과 아주 유용한 장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런던 관광을 더욱 풍성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원하시다면 빅버스 이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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